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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공장 무더기 확진 여파 학교까지 번지나

등록 2020.11.30 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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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5명 중 2명의 자녀 4명 유·초·중학교 재학 중

[서울=뉴시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38명 늘어난 3만4201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38명 늘어난 3만4201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LG화학 오창공장 직원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충북도교육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 중 2명의 자녀 4명이 청주 유·초·중학교를 재학 중인 데다 배우자가 교직원으로 근무 중인 곳도 있어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LG화학 직원 A(20대, 흥덕구)씨 동료 5명(30대 3명, 40대 1명, 50대 1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7일부터 오한, 가래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씨와 같은 부서에 일한 직원 4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 한 직원의 자녀 2명은 청주 A초교와 B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다른 직원의 자녀 2명도 청주 C초교와 D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이 직원의 배우자는 D유치원의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확진자의 접촉자인 이들은 이날 보건당국의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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