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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나훈아, 서울 콘서트도 취소…코로나 확산 여파

등록 2020.12.04 1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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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1.09. (사진 = 예아라 예소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1.09. (사진 = 예아라 예소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황'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에 이어 서울 콘서트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는 4일 콘서트 티켓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18~20일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의 건강을 위해 현재 오픈돼 있는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고 전했다.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오는 12~13일 벡스코에서 예정이던 부산 공연을 취소했다. 오는 25~27일 엑스코(EXCO)에서 열릴 예정인 대구 공연 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예매자에게 티켓 배송을 보류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신곡 '테스형!'으로 크게 주목 받은 나훈아가 지난 추석 KBS 온택트 콘서트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다시 불러 일으키면서 이번 전국 투어는 예매 전쟁을 치렀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24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렸지만 코로나 확산세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환자가 629명 증가했다. 9개월 만에 최대 발생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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