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교연 제10회 총회 대표회장에 송태섭 목사 선출

등록 2020.12.10 16:28: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임회장 원종문·김효종·김학필 목사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3년 임기 연임

[서울=뉴시스]한교연 제10회 총회 신임 대표회장, 상임회장, 사무총장. (사진 = 한교연 제공) 2020.12.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교연 제10회 총회 신임 대표회장, 상임회장, 사무총장. (사진 = 한교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새 대표회장에 송태섭 목사가 선출됐다.

한교연은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10회 총회를 열고 새 회기 대표회장에 송 목사를 뽑았다.

당초 이날 총회에는 16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코로나 회원교단 총회장 등 극소수만 참여한 채 진행됐다.

송 신임 대표회장은 "지금 대한민국과 사회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는 사분오열돼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저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일체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임하겠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그는 "한교연이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안에 단합과 결속이 중요하다.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고 양보와 존중, 배려하는 자세로 단합과 결속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금의 코로나19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과 관련해 한국교회에 가해지는 온갖 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를 힘 있게 선포하는 한교연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며 "세상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데 앞장서는 한교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서울=뉴시스]송태섭 목사. (사진 = 한교연 제공) 2020.12.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송태섭 목사. (사진 = 한교연 제공) [email protected]


송 목사는 합신대 대학원, 한남대 목신원을 졸업하고 현재 수원 경원교회를 시무 중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려개혁 총회총무와 총회장, 한기총 부서기, 총무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한장총 상임회장에 이어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9회기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수원남부경찰서 경목, 월드비전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한교연은 이날 총회에서 송 목사의 대표회장 선출과 함께 원종문·김효종·김학필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사무총장은 최귀수 목사가 3년 임기 연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