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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낚시어선·수상레저 활동 크게 증가

등록 2020.12.17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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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응항 낚시어선들 (사진=뉴시스 DB)

군산 비응항 낚시어선들 (사진=뉴시스 DB)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낚시어선 이용객과 수상레저 활동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군산 낚시어선 이용객은 34만6000명으로 지난해(28만명)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수상레저 활동 역시 2019년 2551회(8441명)와 비교해 32%가 증가한 3371회(9739명)를 바다에 나간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낚시어선 이용객과 수상레저 활동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긴 했지만,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낚시어선 관련 사고는 21건(충돌 2, 좌초 1, 침수, 기관고장 11, 안전저해 5, 기타 1)이 발생했고, 수상레저는 총 56건(장비고장 36건, 연료고갈 10건, 배터리방전 5건, 기타 5건)으로 집계됐다.

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낚시어선과 수상레저 활동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적법하고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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