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차태현 엄마' 최수민 "평생 은인 야간학교 선생님 찾아주세요"

등록 2021.01.05 18:02: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새해 첫 'TV는 사랑을 싣고' 의로인으로 출연

[서울=뉴시스] 성우 최수민.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제공) 2021.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성우 최수민.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제공) 2021.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50년 차 성우이자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인 최수민이 인생의 은인을 찾는다.

6일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새해 첫 방송에는 최수민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1969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최수민은 다수의 영화, 만화 영화, 외화의 더빙 목소리로 출연한 50년 차 성우다. 최근에는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출연, 첫 정극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 현주엽과 만난 최수민은 평생의 은인인 야간 학교 선생님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중학교에 진학을 하지 못했던 최수민은 학업에 대한 아쉬움을 떨칠 수 없어 낮에는 공장에 나가 일을 했고 그곳에서 번 돈으로 야간 학교를 다녔다고.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돈이 또 다시 발목을 잡았다.

최수민은 당시 열 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거금 만원(만환)에 달하는 입학금을 낼 돈이 없어 고민에 빠졌고 이를 짐작한 선생님이 아무런 대가 없이 돈을 내어 주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아들 차태현의 반응도 언급한다. 당시 드라마 제의를 받고 고민하던 그는 출연을 결심한데는 아들인 배우 차태현의 적극적인 추천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