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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에 한국관 개설…국내기업 89곳 미래 신기술 선봬

등록 2021.01.10 14: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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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첫 온라인 CES에 비대면 마케팅으로 총력 지원

[서울=뉴시스] '바이코리아' 내 CES 온라인 한국관 전시관 웹사이트 화면 (제공=코트라)

[서울=뉴시스] '바이코리아' 내 CES 온라인 한국관 전시관 웹사이트 화면 (제공=코트라)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코트라는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과 함께 오는 11~1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 CES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한국관에는 코트라, KE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무역협회울산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우리기업 89개사가 참가해 미래 핵심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 중소기업들의 품목군을 살펴보면 제품 디자인 및 제조분야가 23개사로 가장 많고 웨어러블 및 디지털헬스 분야 19개사, 자율주행 및 자동차 기술 분야 기업들이 14개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CES는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JDSA)와 공동으로 기술과 디자인, 소비자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별 혁신 제품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는데,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 중에서는 3개사가 선정됐다.

▲생체신호처리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에이치에이치에스 ▲전자식 보안 가림막(ELS)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기기 카메라 보안문제를 해결한 ELS-aided 카메라의 마이크로시스템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감정 인식 목걸이 ‘펫펠스’를 출품한 너울정보통신이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다.

코트라는 2021년 CES 온라인 전시회 참가성과 제고를 위해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전시기간 중에는 LA 무역관의 전담직원을 활용해 시차로 인한 디지털 부스 운영 어려움이 발생치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상담주선용 한국관 홈페이지 화면 (제공=코트라)

[서울=뉴시스] 상담주선용 한국관 홈페이지 화면 (제공=코트라)

2021 CES의 디지털 전시장은 폐막 후에도 약 한 달간 계속 열려있는데, 이를 활용해 전시회 종료 후에도 북미, 유럽, 일본 및 동남아 소재 코트라 무역관들이 화상상담을 주선하고 상담에 필요한 샘플발송 등도 지원한다.

코트라 권평오 사장은 "그간 추진한 온라인 마케팅의 노하우와 역량을 총 동원해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전세계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전시회가 신축년의 새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력 회복에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운영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진홍 부회장은 "이번 CES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자를 만나고 판로확보에 좋은 기회가 돼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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