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에 한국관 개설…국내기업 89곳 미래 신기술 선봬
코트라, 첫 온라인 CES에 비대면 마케팅으로 총력 지원
[서울=뉴시스] '바이코리아' 내 CES 온라인 한국관 전시관 웹사이트 화면 (제공=코트라)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 CES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한국관에는 코트라, KE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무역협회울산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우리기업 89개사가 참가해 미래 핵심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 중소기업들의 품목군을 살펴보면 제품 디자인 및 제조분야가 23개사로 가장 많고 웨어러블 및 디지털헬스 분야 19개사, 자율주행 및 자동차 기술 분야 기업들이 14개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CES는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JDSA)와 공동으로 기술과 디자인, 소비자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별 혁신 제품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는데,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 중에서는 3개사가 선정됐다.
▲생체신호처리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에이치에이치에스 ▲전자식 보안 가림막(ELS)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기기 카메라 보안문제를 해결한 ELS-aided 카메라의 마이크로시스템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감정 인식 목걸이 ‘펫펠스’를 출품한 너울정보통신이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다.
코트라는 2021년 CES 온라인 전시회 참가성과 제고를 위해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전시기간 중에는 LA 무역관의 전담직원을 활용해 시차로 인한 디지털 부스 운영 어려움이 발생치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상담주선용 한국관 홈페이지 화면 (제공=코트라)
코트라 권평오 사장은 "그간 추진한 온라인 마케팅의 노하우와 역량을 총 동원해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전세계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전시회가 신축년의 새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력 회복에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운영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진홍 부회장은 "이번 CES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자를 만나고 판로확보에 좋은 기회가 돼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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