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 사과
[서울=뉴시스]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한 (사진 가운데) 김수민 아나운서. (사진='조정식의 펀펀투데이'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1.14. [email protected]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는 목요일 고정코너를 맡고 있는 김수민 아나운서와 최기환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DJ인 조정식 아나운서는 에픽하이의 '스포일러'를 선곡했고 "김수민 아나운서가 노래를 부를 차례지만 부를 기분이 아닐 것 같아서 제가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민 아나운서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기환 아나운서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건 아니냐"고 물었고, 조정식 아나운서도 옆에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사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민 아나운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대본을 연습하는 김수민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빨리감기로 돼 있어 대사는 들리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느리게 재생했을 때 '펜트하우스2' 관련 내용으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논란이 일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해당 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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