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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 성당 미사 참석…취임일 일정 시작

등록 2021.01.20 23: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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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지도부 부부도 초청

[워싱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이 열리기 몇 시간 전 아내 질 바이든(오른쪽)과 함께 세인트매슈 성당 미사에 참석한 모습. 2021.01.20.

[워싱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이 열리기 몇 시간 전 아내 질 바이든(오른쪽)과 함께 세인트매슈 성당 미사에 참석한 모습. 2021.01.20.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취임일 일정을 시작했다.

AP통신,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께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밤을 보낸 백악관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나와 세인트매슈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인 만큼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송별행사를 마친 뒤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직후였다. 취임식 불참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로 향한다.

미사에는 영부인이 될 아내 질 바이든 여사가 함께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도 모습을 드러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지도부 부부들을 미사에 초청했다고 AP는 전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이다.

통상 미국 대통령들은 백악관 인근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본다. 하지만 미국 역사상 두번째 가톨릭 신자 대통령이 될 바이든 당선인은 성당 미사를 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전 11시15분 취임식 행사에 참석한다. 정오에 선서를 하면 46대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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