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강인 선발로 58분…발렌시아, 오사수나와 무승부

등록 2021.01.22 07:58: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서울=뉴시스] 이강인(19)이 발렌시아 홈 개막전에서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캡처=발렌시아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이강인(19)이 발렌시아 홈 개막전에서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캡처=발렌시아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이강인(20)이 선발로 출전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발렌시아가 오사수나와 비겼다.

발렌시아는 22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1일 레알 바야돌리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9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던 발렌시아는 이날 승점 1점에 그쳤다.

4승8무7패(승점 20)가 된 발렌시아는 14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지난 8일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와의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뒤 11일 바야돌리드, 18일 알코르콘(국왕컵)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리그 선발은 바야돌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이다.

이강인은 후반 13분까지 뛰다 케빈 가메이로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풀타임 출전은 단 한 번도 없다.

최근 연속해서 선발 기회를 잡고 있으나, 팀 내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하면서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다.

발렌시아는 전반 42분 오사수나 조나단 칼레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후반 24분 상대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교체로 들어온 유누스 무사의 슛이 우나이 가르시아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1-1로 종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