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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SNS 기행…푸틴 클럽하우스 초대·닷지코인 지지 표명

등록 2021.02.15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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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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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앱인 클럽하우스에 초대했다. 그는 암호화폐 닷지코인(DOGE)에 대한 지지 의사도 거듭 천명했다.

14일 CNN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SNS 트위터에 크렘린궁 공식 계정에 태그를 붙인 뒤 "저와 클럽하우스에서 얘기를 나누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러시아어로 "당신과 대화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는 게시물도 올렸다.

크렘린궁 공식 계정은 14일 현재 머스크의 요청에 회답을 하지 않고 있다. CNN은 푸틴 대통령이 머스크와 대화에 관심이 있는지 불분명하다면서 크렘린궁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클럽하우스에 등장한 이후 푸틴 대통령은 물론 가수 카니예 웨스트 등을 초대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만약 주요 닷지코인 보유자들이 보유한 코인 대부분을 매각한다면 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내 생각에는 지나친 집중이 유일한 진짜 문제다"는 글도 올렸다. 그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올해 닷지코인을 언급해 시세를 급등 시킨 바 있다.

테슬라는 15억달러(약 1조7000억 원) 규모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테슬라는 향후 자사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실화하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한 첫 자동차 업체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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