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취업 돕는다"… 전주시, 공공근로 145명 선발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1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145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18~65세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만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미만이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배제한다.

근무시간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일반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이다. 임금은 시급 872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지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린교육 바우처 업무지원 등 DB 구축사업 ▲일자리지원센터 취업지원 등 서비스 지원 사업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등 총 52개 사업에 배치된다.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공공근로사업은 예년에 비해 모집인원을 확대한 만큼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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