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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예술의전당 터파기 3월 첫삽…내년 중 개관

등록 2021.02.25 17: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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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예술의전당 조감도

제천 예술의전당 조감도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지역 도심 활성화를 이끌 예술의전당과 세명대 상생캠퍼스 건립 공사가 시작된다.

제천시는 예술의전당과 세명대 상생캠퍼스 신축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계획 인증 사전절차를 이달 중 마무리한 뒤 내달 터파기 공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공사 현장에 가림막과 세륜장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사 시작에 따라 그동안 무료 개방했던 옛 동명초교 임시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다.

용두산을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으로 계획된 예술의전당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9998㎡, 799석 규모다. 2022년 10월까지 480억원을 투입해 전시실, 연습실, 교육실, 공연장, 카페테리아, 휴게라운지, 200면 주차장을 갖출 계획이다.

예술의전당 광장 기능을 할 여름광장에는 의림지를 형상화한 원형 천연잔디 광장, 해가림 시설, 소공연장,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선다.

세명대가 108억원을 투자해 짓는 상생캠퍼스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3379㎡ 규모다. 학생커뮤니티시설, 강의장, 세미나실, 지역혁신센터(RIC)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 예술의전당 임정호 TF팀장은 "도시 중심부에서 총 607억원 규모의 대형 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시민 불편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도심 공사차량 진출입과 주차 불편에 관한 시민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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