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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제이윤, 16일부터 장례…"비공개 진행"

등록 2021.05.15 16: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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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엠씨더맥스 제이윤. 2021.05.13.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엠씨더맥스 제이윤. 2021.05.13.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고(故) 제이윤의 장례 절차가 16일부터 진행된다. 향년 39세.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E&C는 15일 "지난 13일 우리 곁을 떠난 제이윤을 추모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제이윤의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이윤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는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이라며 사망 원인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 자제를 요청했다.

제이윤은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했다. '문차일드'는 2002년 엠씨더맥스로 이름을 바꿨고, '행복하지 말아요', '사랑의 시' 등 애절한 발라드 히트곡을 냈다. 지난 3월에는 멤버들과 함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매하기도 했다.

고인은 다재다능한 뮤지션으로, 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베이스 등의 포지션을 맡았다. 2008년에는 '비트겐슈타인' 멤버 빈크(Vink)와 함께 프로젝트 일렉트로니카 그룹 '모노토닉'을 결성하기도 했다. 엠씨더맥스의 곡들은 물론 더 넛츠, 자두,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등 다른 가수들의 노래도 다수 작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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