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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전국 첫 '이병철 도로' 명칭 부여 삼성과 합의

등록 2021.06.10 18: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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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재판매 및 DB 금지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삼성과 합의를 거쳐 명예도로명에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이름을 전국 최초로 사용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의령군의 대표적인 인물로 정곡면 중교리 출신이다.

이에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이 있는 의령군이 명예도로명에 전국 최초로 ‘이병철’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방자치 30년 민선 이후 오태완 군수가 처음이자 전국에서도 처음이다.

의령군은 명예도로명 부여와 관련해서 ‘호암이병철대로’는 정곡면 백곡리 ~ 유곡면 세간리까지 연결한 도로구간을 연장하여 궁류면 평촌리까지 지방도 1011노선 내 22㎞로 조정했다.

기존 20호선내 도로구간 ‘삼성이건희대로’는 ‘삼성이병철대로’로 명예도로명을 사용하기로 했다.

명예도로명은 주민의견과 의령군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확정하며 명예도로명판을 도로구간 곳곳에 설치하게 된다

오태완 군수는 “세계적 글로벌 기업 삼성그룹의 창업자이자 우리 군의 대표적 인물 ‘이병철’ 이름을 명예도로명으로 전국 최초로 사용하게 되는 것은 삼성과 뿌리를 같이 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슬로우시티 청정의령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재생의 모델이 된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처럼 우리 군도 이건희 미술관을 반드시 건립하여 위축된 의령군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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