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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희귀 출혈 전력자에게 아스트라 접종 금지권고

등록 2021.06.11 22: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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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 누설 증후군' 부작용 나타나

[AP/뉴시스] 영국 전역서 1월4일부터 접종이 개시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이 2일 잉글랜드 한 도시의 병원에 배포돼 의료진이 손에 들고 있다. 2021. 1. 3.

[AP/뉴시스] 영국 전역서 1월4일부터 접종이 개시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이 2일 잉글랜드 한 도시의 병원에 배포돼 의료진이 손에 들고 있다. 2021. 1. 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 약품규제 당국 EMA(유럽의약품청)은 11일 희귀 출혈 전력이 있는 사람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가디언 지에 따르면 모세혈관 누설 증후군을 아스트라 백신의 약전 라벨에 새로운 부작용으로 추가시켜야 한다고 이 기관의 안전위원회가 지적했다.

문제의 상태는 혈관의 가장 미세한 부분으로부터 피가 근육과 몸의 움푹한 공동으로 새는 것을 가리키며 부풀어오름과 혈압 강하가 나타난다.

EMA는 4월부터 이 같은 케이스들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전한 로이터 통신은 이날의 접종 금지 권고로 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 혈전 문제에 이어 새로운 문제를 안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이 기관은 피가 엉기는 혈전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 두 번째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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