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대회 열린 英 웸블리 축구장서 관중 추락 중태
잉글랜드-크로아티아전 킥오프 직전 발생
[런던=AP/뉴시스] 웸블리 스타디움. 2021.06.13.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유로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 킥오프 직전 관중석에서 팬이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추락한 팬은 치료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웸블리 스타디움 관계자는 유럽축구연맹(UEFA)과 협조를 통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지속해서 감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유로 경기에는 1만849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A매치가 열린 건 2019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잉글랜드가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로 크로아티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유로2020은 지난해 유럽 12개국 12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됐고, 아일랜드(더블린)가 개최지에서 제외되면서 11개국 11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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