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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외교자문위' 출범…데이터·우주·탄소중립 전략 논의

등록 2021.06.25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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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차관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 대응"

'과학기술외교자문위' 출범…데이터·우주·탄소중립 전략 논의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우주·기후변화·신흥기술 등 효과적인 과학기술외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문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외교부는 25일 '2021 제주포럼' 계기에 제주도 소노캄호텔에서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를 출범식을 갖고, 과학기술외교정책, 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 우주, 탄소중립 4개 분과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종문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문제, 미·중 간 기술패권 갈등 등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과학기술외교 추진이 필요하다"며 "외교부의 정책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외교부는 주요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외교부는 제주포럼에서 '과학과 외교의 융합-우리나라 과학기술외교의 발전 방향'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 및 이행-백신·우주·기후변화·신흥기술분야 과학기술외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톰 프리든 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사전녹화 형식으로 참여해 한미 간 백신 분야 협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과학기술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의 중요성과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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