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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8~30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내달 11일 '컷오프'

등록 2021.06.25 1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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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1차 회의…30일 기호 추첨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1.06.2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1.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을 오는 28~30일 진행한다. 6명으로 후보를 추리는 예비경선(컷오프)는 다음달 11일 실시한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이는 민주당 지도부가 이날 현행 당헌·당규대로 '대선 180일 전'인 9월 초에 차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은 이달 28일로 정하고 30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등록신청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라며 "기호 추첨은 예비후보등록 마감 직후인 30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비경선과 관련해서는 "예비경선일은 7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이며 예비경선 결과는 7월11일 여론조사 결과 집계 직후 발표할 것"이라며 "(등록한) 예비후보자 수가 7명 이상일 때 예비경선을 실시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6명의 당선자를 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반영 비율은 20대 대선 선출 규정에 따라 국민여론조사 50%, 당원여론조사 50%"라며 "역대 예비경선에서 추진한 바 있는 방송토론회와 합동연설회 외에 국민들께 우리당 후보의 비전과 정견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대선경선기획단과 협의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원래는 예비후보 등록을 이틀 정도 진행하려고 했는데 혹시나 경찰서에서 떼야 하는 준비서류의 경우 시간이 보통 사흘 가까이 걸려서 서류 미비시 추가적으로 보완할 시간을 드리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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