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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강호동과 열애설 해명…"1000% 루머"

등록 2021.06.27 1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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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는형님' 고두심. (사진 = JTBC 방송 캡처) 2021.06.2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아는형님' 고두심. (사진 = JTBC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배우 고두심이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과 얽혔던 황당한 루머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주연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고두심은 등장부터 강호동에게 "호동이 잘 지냈니? 너 보러 왔어"라는 인사로 형님학교를 뒤집어놨다. 이어 함께 전학 온 지현우에 대해 "사랑은 변하는 거야"라는 너스레로 형님들의 환호성을 샀다.

이날 고두심은 과거 강호동과 얽혔던 황당 루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고두심은 "호동이랑 나랑 연애했다는 소문은 1000% 루머다. 어디서 나온 얘긴지 모르겠다. 왜 호동과 내가 연애한다고 한지 모르겠다"며 말했다.

또 "기가 찼다. 내가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한끼줍쇼'도 아니고, 다니면서 '강호동과 나는 아무 사이 아니다'고 해야겠냐"고 했다.

영화 '빛나는 순간' 게시글에서 발견한 내용도 언급했다. 고두심은 "댓글에 뭐라고 달린 줄 아냐. 강호동과는 끝냈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두심은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 김정환의 이야기도 했다.

고두심은 "'구암 허준'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나와 같이 '디어 마이 프렌즈'에도 나왔다. 극 중 내 동생으로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나한테 연기 조언을 들으려고 하더라. 그런데 잔소리가 많게 되니 지도 듣기 싫은 거다. 이제는 안 한다"고 했다.

그는 "아들이 내 길을 걸으니까 나를 이해하더라. 방송국에서 촬영 끝내고 와서 완전히 탈진해서 앉아있었던 모습이 많았나보더라. 난 몰랐는데 어린 아들의 눈에는 그랬나 보다. 그런데 그걸 이해한다고 하더라"며 고마워했다.

아들에 미안한 마음도 밝혔다. 고두심은 "걔는 어려서부터 '엄마'가 아니라 '어머니'라고 했다. 좀 섭섭하고 짠하다. 일만 하느라 '어머니'라고 하게 한 게 미안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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