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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신한금융과 스마트물류 블라인드펀드 조성

등록 2021.07.03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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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신한금융과 스마트물류 블라인드펀드 조성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일 신한금융그룹 GIB(Group&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사업그룹과 '스마트물류센터 펀드 조성 및 구축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물류센터 구축 전용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우량 프로젝트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라인드 펀드는 신한금융그룹 주도로 양사가 공동 출자하고 투자 시점별로 개별 신규펀드를 설정해 물류센터를 개발·구축하는 구조다.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양사 주도로 개발될 물류센터의 스마트화 방향은 안전, 디지털, 친환경이다.

특히 양사는 안전한 물류센터를 우선 고려하여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재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즉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 센터, 전기와 수소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고려한 물류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동화 및 디지털화가 확대되는 물류시장에 펀드 활용을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근수 신한금융그룹 GIB그룹장은 "스마트물류센터 개발 초기단계부터 금융권이 적극 참여하여 우량 투자자산 공동발굴과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선도적인 협업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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