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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KAFA와 부산 신인배우 발굴

등록 2021.07.08 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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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부산영상위원회.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부산영상위원회.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15일 '2021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배우 캐스팅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영상위는 올해 '부산영화영상인력 매칭 및 제작지원사업'을 신설하고, '교토에서 온 편지'(감독 김민주)가 해당 사업의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교토에서 온 편지'는 2021년 KAFA 장편영화제작연구과정 지원작으로, 엄마 '화자'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변화하는 세 딸의 삶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영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섬세한 묘사 등으로 KAFA 장편영화제작연구과정 지원작 중에서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부산영상위는 '교토에서 온 편지'에 1억5000만원의 제작비와 부산 배우 및 스탭 등의 인력을 지원한다. 잠재력 있는 부산 배경의 작품에 부산 인프라를 매칭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KAFA 배우 캐스팅데이에서는 부산 배우를 대상으로 '교토에서 온 편지'의 캐릭터 오디션이 진행된다. 캐스팅 후보는 혜주(18·여)역, 숙자(60대 중반·여)역, 삼촌(50대 후반)역, 희망(20)역 등 총 4명이다.

지원 자격은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로, 타 지역에서 활동하는 배우 중 부산·경남 출향 배우도 참여할 수 있다.

오디션 참가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AFA는 봉준호, 허진호, 최동훈 등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감독들을 배출한 영화진흥위원회 산하 교육기관으로, 2018년 부산으로 이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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