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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文대통령, 제발 백신 확보부터 '짧고 굵게'하길"

등록 2021.07.12 2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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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확산 속 국민은 연령무관 정부만 쳐다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고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빈소 조문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고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빈소 조문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제발 백신 확보도 대통령이 수차 큰소리 친대로 '짧고 굵게' 해주기 바란다"고 힐난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단계 거리두기가 대통령 말씀대로 '짧고 굵게' 끝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무엇보다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가 다시 막막해진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무척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며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짧고 굵게' 끝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4차 대확산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함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오늘 50대 백신 접종예약이 하루 종일 일대 혼란에 빠진 것은 기본적으로 백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4차 대확산 속에 하루라도 빨리 백신 맞기를 원하는 국민들은 연령과 관계없이 정부만 쳐다보고 있다"고 질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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