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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장, '이건희 미술관 지방이 답이다’ 주제 발표

등록 2021.07.14 1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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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수도권일극주의 이건희 컬렉션 서울유치 규탄하는 범시민 촉구대회’ 개최

[부산=뉴시스] 14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주관으로 ‘문화 수도권일극주의 이건희 컬렉션 서울유치 규탄 범시민 촉구대회’가 열렸다. (사진=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4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주관으로 ‘문화 수도권일극주의 이건희 컬렉션 서울유치 규탄 범시민 촉구대회’가 열렸다. (사진=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 홍순헌 구청장은 14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주관으로 진행된 ‘문화수도권일극주의 이건희 컬렉션 서울유치 규탄하는 범시민 촉구대회’에 초청받아 ‘이건희 미술관은 지방이 답이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홍 구청장은 이건희 미술관 지방 건립을 촉구하고, 현 해운대구청사 부지 무상 제공 제안 배경과 해운대는 문화예술, 국제관광ㆍ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미술관이 유치되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전국 기초지자체에 제안한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 기초지자체 연대’에 대해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이달 내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공동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건희 미술관 서울 유치, 문체부의 지역 패싱으로 지방소멸이 앞당겨졌다”며 “지방문화 말살하는 서울 건립 철회하고 국가 균형발전, 문화분권을 위해 지방에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미술관 해운대유치위원회도 20여 명이 참석해 지방 유치를 염원하는 종이학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해운대유치위원들은 “문화분권 외면하는 문체부의 수도권 일극주의를 강력 규탄하며, 대국민 공개토론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건희 미술관을 비수도권 지역에 건립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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