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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난민팀 관계자 1명 코로나 확진…도쿄입성 지연

등록 2021.07.15 15: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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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입장문에 올려진 사진 (사진= IOC Official Hompage)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입장문에 올려진 사진 (사진= IOC Official Hompage)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11개국 출신 난민으로 구성된 난민팀 선수단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도쿄 입성이 지연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4일(현지시간) "올림픽대표팀 난민팀 관계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즉각 격리 조치됐다"고 전했다.

난민팀 선수단 29명 가운데 26명과 선수단 관계자 11명은 카타르 도화에서 열린 환송행사(Welcome Experience)에 참석했었다. 확진된 관계자 한 명 이외에 나머지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코로나 확진된 관계자는 단일 백신(Single-vaccinated)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별한 증상없이 카타르 당국에 의해 격리 장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난민대표팀은 도쿄 입국을 미루고 당분간 도하에 머물며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으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훈련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곧바로 도쿄로 출국한 3명의 난민팀 선수는 14일 도쿄에 도착해 훈련을 시작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난민팀은 11개국 출신 난민 29명으로 구성됐으며 태권도 등 12종목에 출전한다.

IOC는 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치유를 받고 희망을 갖도록 난민팀 구성과 올림픽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국 국기가 아닌 올림픽 오륜기를 들고 출전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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