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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오토바이 타다 떨어져 바다서 '둥둥'…3시간 만에 구조

등록 2021.07.17 2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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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사진=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사진=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다가 실종된 30대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께 부산 사하구 몰운대 서쪽 1.6km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가 운전자 없이 표류 중인 것을 인근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의 선장이 발견해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내 수색작업을 벌였고, 3시간여 만인 오후 5시 12분께 구명조끼를 입은 채 해상에 둥둥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해경은 "A씨는 수상오토바이를 타다가 파도를 맞아 수상오토바이에서 떨어져 표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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