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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첫 부자 심판…이동인-이민영 부자

등록 2021.07.20 1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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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민영 수련 심판.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이민영 수련 심판.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19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부자 심판이 탄생했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0일 전임신판 18명, 수련심판 3명 선임 소식과 함께 "2017~2018시즌부터 2시즌 동안 선수로 뛴 이민영이 수련심판으로 새롭게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경복고~경희대를 거쳐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던 이민영 수련심판은 과거 KBL에서 휘슬을 잡았던 이동인 전 심판의 장남이다.

이동인 전 심판은 1997~199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활동했다. KBL 관계자는 "프로농구 출범 이후 부자 심판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임을 통해 장준혁 심판은 25년차로 가장 오랫동안 KBL에서 활동하게 됐고, 윤호영, 김도명 심판도 각각 21년, 20년차를 기록했다.

KBL은 "새롭게 심판진 구성을 완료한 KBL 경기본부는 팬과 미디어에게 신뢰받는 2021~2022시즌 경기 운영을 위해 비시즌 동안 이론 교육 및 체력 훈련 실시, 실기 교육 진행 등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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