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구호 127년 만에 변경…'다 함께' 추가
[서울=뉴시스] 올림픽 새 구호. (캡처=IOC 트위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에서 총회를 열고 올림픽을 상징하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구호에 '다 함께'를 추가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새 올림픽 구호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 다 함께(Faster, Higher, Stronger – Together)'로 변경됐다.
종전 구호는 근대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이 1894년 주창한 것으로, 새 구호는 토마스 바흐 현 IOC 위원장이 지난 3월 총회에서 제안해 4월 집행위원회 승인을 거쳐 이날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바흐 위원장은 "우리는 세계의 유대감에 집중할 것이며, '다 함께'라는 말은 그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IOC는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는 뜻의 'Stronger Together' 캠페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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