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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재택근무 한 달 더!…사무실 복귀 10월로 연기

등록 2021.07.21 0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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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기업들, 영구 재택·부분 재택 시행

[뉴욕=AP/뉴시스]지난해 3월14일(현지시간)자 사진에서 뉴욕 브루클린의 애플 매장의 애플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1.07.21.

[뉴욕=AP/뉴시스]지난해 3월14일(현지시간)자 사진에서 뉴욕 브루클린의 애플 매장의 애플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1.07.21.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거대 기술기업 애플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에 재택 근무를 한 달 연장했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로 예정했던 사무실 복귀 계획을 10월로 한 달 미뤘다.

이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감염자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데에 따른 것이다.

애플은 당초 9월부터 주 3일 사무실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9월부터 월·화·목요일엔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할 것을 지시했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직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일각에선 이것이 직원들의 강제 퇴사를 유도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들은 재택 근무를 유지하거나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부분 재택 근무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총 근무시간의 절반을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했고, 페이스북은 재택 근무가 가능한 정규직 직원들은 집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트위터는 가장 먼저 영구적인 재택근무제를 채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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