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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속여 포르노 촬영 강요"…인도 톱 여배우 남편 체포

등록 2021.07.21 11:35:57수정 2021.07.21 1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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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파 셰티, 라지 쿤드라10, 2019.(AP Photo/Rajanish Kakade)

실파 셰티, 라지 쿤드라10, 2019.(AP Photo/Rajanish Kakade)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인도 인기 여배우 실파 셰티의 남편 라지 쿤드라가 배우들을 속여 포르노를 제작한 혐의로 체포됐다.

20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 경찰이 쿤드라를 음란물 제작 및 유통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뭄바이 경찰 측은 "쿤드라는 이번 사건에서 핵심 공모자로 추정된다"며 "이와 관련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배우들은 당초 계약에 없던 포르노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된 포르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됐다.

해당 영화 제작사는 현지 사이버 법망을 피하기 위해 영국에 설립됐다. 쿤드라는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쿤드라의 아내 실파 셰티는 인도 발리우드의 대표적인 여배우다. 2007년 TV쇼 '빅 브라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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