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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법 김경수 유죄 선고에 "할 말 잃어…참 유감"

등록 2021.07.21 12: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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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 견디고 선한 미소로 우리 곁 돌아오길"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오전 경남도청 현관입구에서 이날 징역형을 확정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07.21. sky@newsis.com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오전 경남도청 현관입구에서 이날 징역형을 확정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대법원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에 유죄 확정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참으로 유감이다. 할 말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2심에서는 1심과 달리 혐의 중 일부만 유죄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같은 당의 동지로서 이런저런 고민을 함께 나눠왔는데 너무도 안타깝다"며 "힘겨운 시간 잘 견뎌내시고 예의 그 선한 미소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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