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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 '너의 이름은.' 연출 하차…"스케줄 문제"

등록 2021.07.21 17: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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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이삭 감독. (사진=판씨네마(주) 제공) 2020.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이삭 감독. (사진=판씨네마(주) 제공) 2020.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미나리'의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할리우드 실사영화 연출에서 하차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정이삭 감독은 스케줄 문제로 최근 '너의 이름은.' 실사화 리메이크작 연출 자리에서 하차했다. 투자·배급사인 파라마운트는 그를 대체할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은 자전적 경험을 녹인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이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따내며 화제가 됐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과 시골 소녀가 만들어가는 기적을 그린 이야기로 일본에서만 3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히트작이다.

파라마운트와 J.J.에이브럼스 감독의 배드로봇이 실사화 판권을 사들여 리메이크 작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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