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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네덜란드 태권도 선수 확진…출전 불발

등록 2021.07.22 2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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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23일 도쿄 올림픽 개막을 6일 앞두고 17일 한 여성이 '도쿄 올림픽 2020'이라는 현수막이 아직도 붙어 있는 도쿄의 한 교량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올림픽촌에 입촌한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7.17

[도쿄=AP/뉴시스]23일 도쿄 올림픽 개막을 6일 앞두고 17일 한 여성이 '도쿄 올림픽 2020'이라는 현수막이 아직도 붙어 있는 도쿄의 한 교량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올림픽촌에 입촌한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7.17

[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이 불발된 선수가 나왔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2일 "도쿄올림픽 여자 67㎏ 초과급에 출전하려던 네덜란드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레슈미 우깅크(32)다. 우깅크는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에서 동메달을 딴 선수다.

세계연맹은 이날 대진표 확정을 위한 감독자 회의를 진행하던 도중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우깅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들었다.

우깅크에 앞서 여자 57㎏급에 출전하려던 페르난다 아기레(칠레)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전이 좌절됐다.

WT는 차순위 선수인 네시 리 린도 알바레스(코스타리카)에 급히 출전 자격을 갖췄다는 사실을 통보해 도쿄로 향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아 우깅크가 빠진 여자 67㎏초과급의 경우 대신할 선수를 부르는 대신 15명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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