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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 신청사 명칭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으로 결정

등록 2021.07.23 09: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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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입주공무원 의견수렴·국민 조사 거쳐 확정

[세종=뉴시스] 정부세종 신청사 조감도.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정부세종 신청사 조감도.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내년 8월 준공을 앞둔 '정부세종 신청사'(가칭)의 명칭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으로 결정됐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입주 공무원의 의견 수렴과 2030명의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명칭은기존 청사의 중앙에 위치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앞서 정부세종 신청사 명칭제정위원회는 중앙동을 비롯해 '정부세종청사 18동', '정부세종청사 본관동', '정부세종청사 18동(중앙동)' 등 총 4개를 선별해 국민 의견을 물어봤다. 위원회에서 선별한 명칭 외에 참신한 다른 명칭도 제안 받았다.
 
그 결과 응답자의 33%(668명)가 중앙동을 택해 1위였다. 뒤이어 본관동(24%·483명), 18동(22%·453명), 18동(중앙동)(15%·310명), 기타(6%·116명) 순으로 선호했다.

정부세종 신청사는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정부세종청사 준공 이후 기관의 추가 이전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 중이다.

총 3300억원을 들여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 4만2760㎡ 부지에 연면적 13만4489㎡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8월 완공이 목표다.

15개 동 건물이 연결된 기존청사는 '정부세종청사 1동~15동'으로, 이와 2.5㎞ 떨어져 있는 별동에 위치한 2개 동은 '정부세종2청사 16~17동'으로 각각 불린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및 기존청사 명칭 현황.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07.23.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및 기존청사 명칭 현황.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07.23.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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