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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630명, 수도권 4단계 2주 연장...멀어지는 11월 집단면역

등록 2021.07.23 0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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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574명…일주일간 일평균 1440.6명

수도권 64.1% 발생…비수도권 엿새째 30%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늦은밤 코로나19 검사자들이 줄지어 서 있다. 2021.07.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늦은밤 코로나19 검사자들이 줄지어 서 있다. 2021.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30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160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1000명대 발생은 지난 7일부터 17일째다.

유행이 좀처럼 감소세로 전환하지 않자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이달 26일부터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30명 증가한 18만5733명이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1842명보다는 200명 이상 줄었지만, 사흘 연속 1600명대 이상 발생을 기록 중이다.

일일 확진자 수 1000명대는 지난 7일부터 17일째 이어지고 있다. 6일 746명에서 7일 1212명으로 1000명대를 넘어선 후 8일 1275명→9일 1316명→10일 1378명→11일 1324명→12일 1100명→13일 1150명→14일 1615명→15일 1600명→16일 1536명→17일 1455명→18일 1454명→19일 1252명→20일 1278명→21일 1784명→22일 1842명을 기록했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01명→1402명→1207명→1242명→1725명→1533명→157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40.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4.1%인 100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65명(35.9%)으로, 엿새째 30%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36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6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94명 늘어 1만946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많은 227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133명 증가한 16만4206명이다. 확진자 중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8.41%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달 8일까지 2주 연장해 시행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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