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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 이후 영업제한…전주 등 27일부터 3단계 격상

등록 2021.07.25 1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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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군산·익산·완주혁신 3단계, 나머지 시군 2단계 적용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 격상이 반영

유흥시설 10시 이후 영업제한, 식당·카페도 포장배달만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는 정부의 전국 동일 거리 두기 격상만이 신속히 유행을 차단하고 일상회복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주문을 수용해 행정명령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전북도 제공).2021.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는 정부의 전국 동일 거리 두기 격상만이 신속히 유행을 차단하고 일상회복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주문을 수용해 행정명령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전북도 제공).2021.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군산·익산·완주혁신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3단계로 나머지 시군도 2단계로 2주간 격상된다.

전북도는 정부의 전국 동일 거리 두기 격상만이 신속히 유행을 차단하고 일상회복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주문을 수용해 행정명령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전 시군에 적용됐던 5인 이상 집합금지는 8월8일까지 연장된다. 2단계를 적용받는 시군은 행사의 경우 100명 이상 금지,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은 24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3단계를 적용받는 시군은 행사의 경우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 금지로,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수영장, 목욕장 등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을 못한다. 식당·카페도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이와 관련, 송하진 지사는 25일 대통령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참석한 후 도내 시장·군수와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이 전국적으로 4차 유행에 진입하면서 전북도 7월 들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각종 방역 지표들도 악화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지금의 상황을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내 거주 외국인 방역 동참 당부 ▲학원·교습소 등 하절기 밀집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수도권 주기적 왕래자 등 타지역 방문자 적극적인 진단검사 시행 ▲방역수칙 준수, 이동과 만남 자제 등 4가지 과제의 적극적인 시행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최근 외국인 환자발생 사례 방지를 위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 관련 시설에 사적 모임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적극 안내할 필요가 있다"며 "도내 외국인 통·번역사 단톡과 외국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홍보하고 농업·건설업·제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도 적극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인 유행 상황은 ‘지금 막지 않으면 굉장히 힘든 상황이 예상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그 무엇보다 방역이 우선이다"며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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