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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스님, 정치권 조문 오늘도…이낙연 "우리세대 가장 존경받은 분"

등록 2021.07.25 19:29:58수정 2021.07.25 19: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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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2021.07.25. pmkeul@newsis.com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2021.07.25. [email protected]

[김제=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김제 제17교구본사 금산사의 만월당에서 원적에 든 태공당(太空當) 월주대종사(月珠大宗師)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한 정치권의 조문이 이어졌다.

25일 오후 5시30분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이낙연 전 당대표는 전북 김제 금산사의 처영문화기념관에 마련된 월주스님 분향소를 찾아 향을 피우고, 삼배를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상주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월주스님의 발자취를 곱씹었다.

이낙연 전 당대표는 "우리세대 가장 존경과 사랑을 받으신 총무원장님이라면 월주 큰 스님이 계실 것"이라며 "두 차례나 총무원장으로 일하셔서 대중들과 매우 친숙한 지도자셨다"고 말했다.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7.25. pmkeul@newsis.com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7.25. [email protected]

이어 "월주스님은 60년 동안 사람들의 생활에 늘 가까이 있는 불교가 되도록 노력하셨다"면서 "총무원장 마치신 뒤에는 종교간 화해를 위해 애쓰신 것이 기억이 새롭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 정신은 저희들이 본받아야 할 것도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방명록에 대종사님 가르침 가운데 인생에 아주 필요한 것, 밥이 필요한 사람에게 밥을, 약이 필요한 사람에겐 약을 주어라. 하는 그 말씀을 새긴 이유가 그것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전에도 정치권의 행렬이 이어졌다. 오전 10시40분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월주스님의 분향소를 찾았다.

이수진·이용빈 의원과 분향소를 찾은 송 의원은 "큰스님의 깨달음과 사회화운동 철학을 계승하겠다"면서 방명록을 작성하며 월주스님의 원적을 아쉬워했다.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5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2021.07.25. pmkeul@newsis.com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5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2021.07.25. [email protected]

전날은 이재명 경기도지가가 '태공당 월주대종사님의 큰 가르침대로 세상을 깨끗하고 밝게 만들어 가겠습니다.'는 방명록을 작성하며 분향소를 찾았고, 더불어민주당 김남국(경기 안산시 단원구을)·김윤덕(전북 전주시갑)·김성주(전북 전주시병) 의원,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등도 같은 날 분향소를 찾아 윌추스님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지난 22일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 조문을 하기 위해 전북 김제시 금산사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 조계종 제17,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태공당 월주대종사는 지난 22일 오전 9시45분께 제17교구본사 금산사 만월당에서 원적에 들어갔다. 법랍 68년 세수 87세.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절을 하고 있다. 2021.07.24. pmkeul@newsis.com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절을 하고 있다. 2021.07.24.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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