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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테니스 스타 日오사카, 여자단식 '16강 진출'

등록 2021.07.26 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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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야 골루비치 1시간만에 제압

[도쿄=AP/뉴시스]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2021.07.25.

[도쿄=AP/뉴시스]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2021.07.25.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오사카 나오미(세계랭킹 2위·일본)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테니스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2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빅토리야 골루비치(50위·스위스)를 2-0(6-3 6-2)으로 꺾었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3-3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오사카는 3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좀 더 수월했다. 오사카는 2게임만 내주며 상대를 제압했다. 2세트도 6-2로 가져온 오사카는 경기를 1시간5분만에 마무리했다.

오사카는 16강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를 만난다.

오사카는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그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섰다.

세계 1위로 톱 시드를 받은 애슐리 바티(호주)는 세계랭킹 48위인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스페인)에 0-2(4-6 3-6)로 져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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