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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어린이뮤지컬 '무적의 삼총사', 2년 만에 공연

등록 2021.07.30 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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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 2021.07.30. (사진 = 극단 학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 2021.07.30. (사진 = 극단 학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민기 대표가 이끄는 극단 학전이 오는 31일부터 8월22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를 공연한다.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 7번째 작품이다. 지난 2009년 초연,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2019년 공연 이후 2년만이다.

독일 그립스 극단의 '벨라, 보스 운드 불리(Bella, Boss und Bulli)'가 원작이다. 김민기 대표가 번안과 각색을 통해 한국 정서를 덧입혔다.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 교우 관계의 갈등, 학교 생활에 대한 고민 등을 녹여내 어린이들의 공감대를 샀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을 오게 된 초등학교 4학년 써니가 새로운 학교에서 풍이와 치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세 사람이 일련의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학전은 "세 사람이 힘을 합쳐 풍이와 치나를 괴롭히는 중학생 갈구를 물리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루며 교육적인 교훈도 함께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학전블루 소극장 공연 이후에는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무대에도 오른다. 편곡·음악감독은 정재일이다. 배우 최정기, 방진수, 임규한, 이하정, 이승우, 김솔은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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