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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억2000만원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 대상, '검신급 재능을 사다'

등록 2021.07.30 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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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포스터 (사진=문피아 제공) 2021.07.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제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포스터 (사진=문피아 제공) 2021.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고타마 작가의 '검신급 재능을 사다'가 제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한국웹소설작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5월12일부터 6월20일까지 진행됐다.

29일 심사 결과 대상을 차지한 '검신급 재능을 사다'는  자신에게 없던 재능을 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이 새로운 삶을 살면서 이전의 나약함을 벗어 던지려고 자기 재능을 강제로 깨우는 독특한 방식을 선보이면서도 현대 웹소설의 트렌드를 잘 살린 작품이란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중고루 작가의 '다크 판타지 속 성기사'와 베르헤라 작가의 '이세계서 유부남된 썰'이 공동 수상했다.

서인하 작가의 '치타는 웃고있다', 산호초 작가의 '합체기갑 용신병', Dr.두돈반 작가의 '참모총장이 되어보기로 했다'가 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에 장려상에 10작품, 신인상에 10작품, 특별상에 2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1억2000만원(상금+보장인세+OSMU인세), 최우수상 각 6000만원(상금+보장인세), 우수상 각 2000만원(상금+보장인세)을 포함해 총 3억6000만원의 상당한 상금이 수여된다.

김환철 문피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연재글 기준으로 7만6000여 편이 넘는 사상 최고 참여 기록을 경신해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의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며 "다양한 작품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여 심사에 난항을 거듭해야만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참여 작품 수 5500편, 참가자 수 4000명이 넘어 지난해에 이어 최다 참여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공모대전을 통해 첫 작품을 등록한 신인 작가는 지난해보다 500명 더 늘어난 약 21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첫 작품 등록 기준이며, 전체 참가자의 50%가 넘는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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