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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7달 앞두고 돌아온 유시민…'알릴레오' 복귀

등록 2021.08.03 12: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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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비평하는 형태로 13일부터 재개

노무현재단에 공개된 '알릴레오 북스' 티저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노무현재단에 공개된 '알릴레오 북스' 티저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는 13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대선 7개월을 앞둔 시점이라 유 이사장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노무현재단은 3일 공식 유튜브채널에 '알릴레오 북스' 재개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유 이사장은 이 영상에서 "푹 좀 쉬었다. 노후생활 예행연습(을 했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유 이사장은 향후 방송 계획에 대해 "교양서의 비중을 높이고, 과학기술혁명이나, IT(정보통신), 진화생물확 등 현대적 고전 등을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알릴레오 북스'는 도서 비평 형태로 유 이사장이 패널들과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약 7개월 가량 진행됐다.

유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건 지난 5월21일 올라온 방송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유 이사장은 공개된 영상에서 "정치뉴스는 휘발유다. 바람이 불고, 기온이 높아지면 다 날아간다"며 "시간이 흘러도 날아가버리는 게 덜한 게 지식과 정보"라고 말했다. 정치뉴스와는 선을 긋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유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방송을 처음 시작하며 "진짜 책 이야기밖에 안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달리 정치 현안이 있을 때면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특히 대선을 7개월 앞두고 여야 간 다툼이 격렬해지는 시점에서 방송 복귀를 선언한 만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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