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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등 '할인 템플스테이', 9000명 혜택…135개 사찰

등록 2021.08.04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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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름 템플스테이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1.08.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여름 템플스테이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1.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9000여명이 공익 템플스테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연인원 기준으로 공익 템플스테이 전체 참가 인원이 총 91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토닥토닥 템플스테이'에는 2500명이, '쓰담쓰담 템플스테이'에는 3900명이,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에는 2700명이 참가했다.

특히 선착순 1만 명에게 제공하는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운영 두 달 만에 전체 제공 인원의 30%인 2900명이 신청했다.

이에 문화사업단은 참가자 추이 파악 후 인센티브 제공 인원 증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 전체 참가자 중 20~40대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사업단은 8월부터 이들의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른 조기 인센티브 마감에 대비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은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인과 방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3박 4일간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소상공인 및 문화예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박 2일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6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및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 참가비의 30% 상당인 2만 원을 할인하는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지원한다.

토닥토닥 및 쓰담쓰담,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는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전국 135개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가능하다.

참가 시 코로나19 대응 근무확인서, 소상공인 증명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사찰에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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