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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된 데이터, 수집분석 후 개방…제주관광 뉴딜 본격화

등록 2021.08.04 1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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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뉴시스DB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제주형 관광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광분야 제주형 디지털 뉴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안한 빅테이터 센터 구축 및 공공데이터 뉴딜을 정부가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한국투어패스㈜와 ㈜플로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인 ‘제주관광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3년간 제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개방·유통·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방되는 데이터들도 포함된다.

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안한 ‘제주 도보여행 탐방객 데이터 구축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인력 운영과 데이터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 2억원과 청년인턴 인건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기존의 민간데이터 구매 수준에서 직접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함으로써 관광분야 빅데이터 지원 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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