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라우드' 이승기, 참가자 운명 바꿨다…JYP·PSY 마음 돌려

등록 2021.08.07 20: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라우드'. (사진=SBS 제공) 2021.08.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라우드'. (사진=SBS 제공) 2021.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예능 'LOUD:라우드'가 지난 주 깜짝 합류한 '슈퍼에이전트' 이승기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7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캐스팅 라운드' 경연 녹화에서 탈락 위기에 처한 참가자를 도와 극적인 합격을 이끌어내며 진정한 '슈퍼에이전트'로서의 활약을 펼쳤다.

탈락 위기에 처했던 이 참가자는 사실 이승기가 사전 미팅부터 유독 자신의 데뷔 시절이 떠오른다며 깊은 감정이입을 보여준 바 있던 참가자였다. 이 참가자는 박진영과 싸이, 두 프로듀서로부터 실력이 아닌 '마음과 자세'의 문제를 지적받으며 탈락의 문턱에 섰고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이승기가 나선 것이다.

당시 녹화 현장에서 이승기는 자신의 과거 고민까지 솔직히 털어놓으며 해당 참가자가 겪고 있을 내면의 갈등을 공감할 수 있게 설명했다. 결국 "이승기가 극복 해냈으니, 어쩌면 이 친구도 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을 이끌어내며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극적으로 돌려놓아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슈퍼 에이전트' 이승기의 역할은 전 세계 어떤 오디션에도 존재하지 않는 역할일 것이다. '슈퍼에이전트'라는 낯선 역할을 처음 이승기에게 제안할 때만 해도 이 정도로 잘 해낼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며 "이승기가 '카메라 앞'에서의 전문성 외에 참가자들을 진심으로 챙기는 '카메라 밖'에서의 진정성까지 갖췄기에 이런 활약이 가능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실제 데뷔 조를 가리는 생방송을 앞두고 JYP와 피네이션 두 회사가 뜨거운 멤버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라우드'의 캐스팅 라운드 방송은 이날 오후 9시5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