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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돼지농장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신고

등록 2021.08.07 23: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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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긴급 방역조치…검사 결과 8일 나올 예정

[세종=뉴시스]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모습

[세종=뉴시스]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모습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아프리카 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강원 고성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약 2400마리를 사육 중이다. 반경 500m 내에는 해당 신고 농장만 있었으며 500m~3㎞ 내 돼지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경 3~10㎞ 내에는 2곳 농장에서 31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의심축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는 8일 나올 예정이다. ASF 확진 판정이 나오면 지난 5월5일 강원 영월군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중수본은 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파견해 사람·가축·차량 등에 대한 출입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한 농장 및 관련시설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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