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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거삼거리 교통체계 개선…물류비 103억원 절감

등록 2021.08.08 1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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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중구 성안로에 위치한 울산경찰청 전경.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 중구 성안로에 위치한 울산경찰청 전경.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출퇴근시간대 상습정체가 빚어졌던 남구 무거삼거리 교차로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해 정체현상이 크게 해소됐다고 8일 밝혔다.

무거삼거리 교차로는 14번 국도(율리∼온산공단)와 7번 국도(양산∼웅촌), 율리∼삼동로 등이 연결되면서 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경찰은 무거삼거리 하위도로의 여유공간을 활용해 기존 5개 차로를 6개 차로로 늘리고, 좌회전 차선을 조정해 좌회전과 유턴에 3개 차로를 할애했다.

아울러 유턴 대기차로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기존 직진 후 좌회전 신호를 직진·좌회전 동시 우선 신호로 변경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이 일대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신복로터리 방면 좌회전 차량 대기 길이가 기존 324m에서 22m로 대폭 줄었다.

두현사거리에서 무거삼거리 구간 통행시간은 차량 1대당 기존 156.3초에서 48.7초로 크게 단축됐다.

교통체계 개선으로 연간 103억원 규모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우선 시책 중 하나"라며 "앞으로 두왕사거리, 태화루사거리, 다운사거리 등 시내 상습 정체구간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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