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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정경심 판결에 "안타까워…검찰 무리한 수사"

등록 2021.08.11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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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필요성 절감…사모펀드는 무죄 판단"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는 의심 사기에 충분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10일 서울 영등포구 한 빌딩에서 줌(ZOOM)을 통해 화상으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최대 1000만원의 장기 저리 '기본대출'을 청년부터 시작해 전국민으로 확대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2021.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10일 서울 영등포구 한 빌딩에서 줌(ZOOM)을 통해 화상으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최대 1000만원의 장기 저리 '기본대출'을 청년부터 시작해 전국민으로 확대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2021.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법원이 정경심 교수에 대해 2심에서도 징역 4년의 판결을 내렸다"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의 박성준 선임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검찰 개혁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중요한 것은 이번 재판과정에서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애초 검찰은 '조국펀드' '권력형 비리' 운운하며 사모펀드 사건에 집중했다"면서 "그러나 사모펀드 관련 혐의 중 일부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유죄를 확정해놓고 죄가 나올 때까지 수사하고 무리하게 기소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2.12 군사반란 사건에 투입된 검사보다 훨씬 많은 검사를 투입해, 70여회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점에 비춰봐도 초라하기 그지없는 결과"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의 마녀사냥과 무리한 수사에 대해 책임을 묻고, 검찰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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