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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독극물의 땅 나주 덕음마을 비밀' 특집 방송

등록 2021.08.13 17: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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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 들어선 'kbc 광주방송 신사옥' 전경. (사진=kbc 제공) 2021.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 들어선 'kbc 광주방송 신사옥' 전경. (사진=kbc 제공) 2021.03.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KBC 광주방송은 오는 14일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시사터치 따따부따가 '독극물의 땅, 나주 덕음마을의 비밀'을 특집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집에선 지자체·정부의 책임 회피 탓에 수십 년 간 광산 폐기물로 오염된 땅에 산 전남 나주시 공산면 덕음마을 주민들의 삶을 조명한다.

1930년대 해당 마을엔 금과 은을 캐기 위한 덕음광산이 들어섰고, 광산업자가 무상으로 살 수 있도록 허가하면서 마을 가구 수가 100가구 이상 늘었다.

유해 물질인 청화광미 위에 집을 짓고 산 주민들은 그동안 원인 모를 질병을 앓았고, 그 원인이 중금속과 독성 오염 물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덕음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7년부터 나주시·한국광해관리공단·환경부 등에 지속적으로 이주 대책 수립에 관한 민원을 호소했다.

기관은 예산 책정을 이유로 여전히 이주하지 못하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14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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