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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Pic] 78년만에 고국 돌아온 홍범도 장군

등록 2021.08.16 0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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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독립국 영웅의 희생에 극진한 예 갖춰

17일 대국민 추모제 거쳐 18일 대전현충원 안장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식이 열린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에 묵념하고 있다. 2021.08.1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식이 열린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에 묵념하고 있다.  2021.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1868~1943) 장군이 서거 78년 만에 고국 품에 안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홍 장군의 유해를 직접 영접하는 것으로 독립군 영웅의 희생에 대한 극진한 예를 갖췄다.

홍 장군의 유해를 모신 공군 다목적 특별수송기 시그너스(KC-330)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이후 공군 전투기 6대의 호위 비행을 받으며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께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 안착했다. 현재 운용중인 모든 공군 전투기종을 투입하는 것으로 고국으로 돌아오는 홍 장군에 최고 예우를 갖췄다.

서울공항에는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직접 영접했다.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한 김영관 애국지사도 함께 했다.

홍 장군의 유해 봉환은 16~17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당시 합의했던 유해 봉환 약속의 결실이다. 당초 유해 봉환은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이던 지난해에 맞춰 추진했지만 한·카자흐스탄 양측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1년 가까이 연기됐었다.

홍 장군의 유해는 전날 저녁 한국으로 도착해 봉환식을 마친 뒤 대전현충원에 임시 안장됐다. 16일과 17일 이틀간의 국민 추모 기간을 거친 뒤 18일 공식 안장된다.

홍범도 장군은 1920년 6월 최진동 장군과 함께 독립군을 이끌고 봉오동 골짜기에서 추격 일본군 157명을 섬멸시키며 항일무장 독립투쟁 역사상 최초의 전면전 승리를 거뒀다. 봉오동 전투는 4개월 뒤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대첩 승리로 이어졌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특별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 하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08.1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특별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 하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5일 오후 특별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 하기후 운구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1.08.1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5일 오후 특별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 하기후 운구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1.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식이 열린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에 묵념하고 있다. 2021.08.1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식이 열린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에 묵념하고 있다.  2021.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식이 열린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에 분향하고 있다. 2021.08.1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식이 열린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에 분향하고 있다.  2021.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 운구를 뒤따르고 있다. 2021.08.1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 운구를 뒤따르고 있다.  2021.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특별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 하기를 지켜보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1.08.1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특별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 하기를 지켜보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1.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5일 한국으로 봉환되기 위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공항에서 국군의장대에 의해 특별수송기(KC-330)로 모셔지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5일 한국으로 봉환되기 위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공항에서 국군의장대에 의해 특별수송기(KC-330)로 모셔지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5일 한국으로 봉환되기 위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공항에서 국군의장대에 의해 특별수송기(KC-330)로 모셔지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2021.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5일 한국으로 봉환되기 위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공항에서 국군의장대에 의해 특별수송기(KC-330)로 모셔지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2021.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대통령 특사단의 황기철 단장(국가보훈처장)이 현지시간 14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하여 믁념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2021.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대통령 특사단의 황기철 단장(국가보훈처장)이 현지시간 14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하여 믁념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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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특사인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우원식 의원, 조진웅 배우가 14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 후 영정과 유해가 임시안치소로 향하는 걸 보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2021.08.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특사인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우원식 의원, 조진웅 배우가 14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 후 영정과 유해가 임시안치소로 향하는 걸 보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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