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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데뷔전은 다음에…페네르바체 개막전 승리

등록 2021.08.16 1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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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페네르바체 외질이 결승골을 넣었다. (캡처=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페네르바체 외질이 결승골을 넣었다. (캡처=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김민재(25)의 새 소속팀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페네르바체는 16일(한국시간) 터키의 아다나의 코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발을 맞출 시간이 적어 개막전 출전 명단에선 제외됐다.

올해 말 베이징과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김민재는 유벤투스(이탈리아), FC포르투(포르투갈) 등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고심 끝에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맺었다.

페네르바체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출신인 메수트 외질이 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렸다.

[서울=뉴시스] 페네르바체 김민재. (캡처=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페네르바체 김민재. (캡처=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이날 페네르바체는 3명의 센터백을 배치한 스리백 전술을 가동해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살라이 아틸라, 마르셀 티스랑, 필리프 노박이 호흡을 맞췄는데, 김민재는 이들과 포지션 경쟁을 할 전망이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페네르바체는 오는 20일 HJK 헬싱키(핀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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