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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성원, '뉴스 편향적' 자성 목소리

등록 2021.08.17 2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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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 민실위 보고서. 2021.08.17. (사진 = 언론노조 MBC본부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C 민실위 보고서. 2021.08.17. (사진 = 언론노조 MBC본부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MBC에서 뉴스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 우려하는 내부 구성원들의 자성이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는 17일 '우리는 순항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렇게 진단했다.

민실위는 '조국 사태' 이후 MBC 뉴스에 대한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일례로 지난달 21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댓글 조작 혐의 '유죄 확정' 보도를 들었다.

지난해 11월 항소심 당시엔 유죄 판단 이유, 김경수 지사의 반발, 정치적 파장 등 세 꼭지를 할애해 다룬 데 반해 이번 대법원 확정 판결은 뒷부분에 배치했다는 지적이다.

또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예약 사이트의 먹통 사태과 관련해서는 "방역 당국 대처의 안이함을 지적하기보다는 방역 당국 입장 전달에 주력했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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